오늘은 연휴 다음날 무척 당황스러웠다 모든게 내 실수다 ㅜㅜ
어제 혹한의 추위를 알고서도 새벽에 물을 틀어놓고 자지 않아 아침에 씻으려고 하니
수도가 동파가 되어 버린거다 ㅜㅜ 몇년만에 이런 일을 겪은거 같다
양치를 하고 헹구려고 하니 물이 안나온다!! 모지 모지?? 직감했다 얼었구나~
크게 당황하지 않고 가족들은 안심시키고 군인정신으로
생수를 꺼내 양치와 세수 그리고 머리까지 감아버렸다 ㅋㅋ 하지만 물이 부족해서 비누칠, 샴푸질은 못했다는 건 안비밀!!
그리고 너무 추운 나머지 자출하지 못하고!! 부득이 시동작업도 할겸 자가용을 끌고 갔다!! 이대로 며칠 운전안했으면 분명
배터리는 방전됐을거다 ㅜㅜ 혹한기 시동작업은 필수!!
그렇게 출근은 했지만 남은 가족들이 걱정되고 신경쓰인다!! 관리실에 전화해도 조치해줄 수는 있는 것은 없고
사설업체 번호만을 알려준다!! 잔뜩 겁먹고 우선 계량기가 깨지지 않았다고 와이프가 말해주어~ 그럼 드라이기로 살짝
녹여줄 수 있냐고 부탁을 한다. 다행히 성공했다고 한다. 한숨이 나온다! 그래도 마무리 작업을 위해 업체를 부를려고 결심했다!! 암튼 이제 기온 확 내려가면 무조건 물을 틀어놓고 자리라 다짐함!!
그렇게 모든 조치가 끝나고 저녁을 먹고 나는 또 일정이 있어서 밖을 나선다!!
미세먼지가 좋아서 몇몇 밤 풍경을 찍어본다!!
하루를 정리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지만 늘 도출되는 결론은 없다
경제는 점점 어려워지고 내 월급 빼고 안오르는게 없고 정말 기운이 안납니다.
But 여러분들 힘내시구요~ 곧 봄이 옵니다. 화이팅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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